이 글은 마네트 홈에서 옮겨 온 글입니다.
| 효도라는 멋쩍은 제목이 덜렁 붙은 공연에서 아직 한참 어린 나이로 할아버지, 할머님 앞에 잔잔한 작품을 보여 드렸다. 실 위에 한걸음 한걸음 놓여 지는 발걸음에 자꾸만 터져 나오는 박수. 그 소리가 왜이리 기쁜듯 슬픈듯 다가오는지..... 그제 밤은 짧은 수면이었지만 어쩐 일인지 깊은 수면을 취한듯 했고 아침의 고요속에 너무도 단아하고 평온한 기운을 느끼며 시작을 할 수 있었다. 어제 있었던 회향작품 때문인가? 아니다. 왠지 모를 평온한 기운이 옴 몸을 감싸고 돈다. 회향의 감미로운 평화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