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방/사는얘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편안히 쉬십시요.

로저김 2009. 5. 24. 01:25

 

너무도 가슴 아픈 날이었습니다.

옛말을 빌어 표현하자면

오호, 통재라 할 수 있겠습니다.

 

부디 편히 쉬십시요.

명복을 빕니다.

 

우린 믿습니다.

당신의 혼이 우리를 일깨우리라 믿습니다.

단지, 냉철했던 당신이 자신의 고통스러움만으로 선택한 길이 아님을 ...

상생과 화합을 그리고 부정의 시대에 정도를 알리고 싶기에 큰 말씀을 가슴에 묻고 말하고 있슴을.

 

아울러 기도합니다.

이글과 그리고 숭고한 뜻들이 정치적 해석이나 기타 사유의 의미로 회유되지 말고 부디 농토의 씨앗이 되고

추운 날의 불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사람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당신의 당당했던 모습을,

부정의 시대에 그 부정을 몸소 겪었던 모습을

그리고 우리의 후배와 후손에게 이제 무엇을 남겨야 할 지를...

 

자꾸 눈물이 납니다.

당신이 제겐 대통령도 되었지만  정겨운 한 사람이었습니다.

이제 이 말을 끝으로 합니다.

 

" 믿습니다. 믿고요!"

 

 

 

 

애도의 날      2009년 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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