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방/사는얘기

우리가 잃어 가는 것들3

로저김 2008. 4. 9. 00:12

 

이 글은 마네트홈에서 옮겨 온 글입니다.

 

주체성, 정체성

우리는 어떤 민족이며 자주적인 무엇을 이루어야 하는가?
국방연구소소장이라는 모여사의 발언속엔 깊은 수구의 태도와 논리적 모순이 보인다. 그 사회의 문화와 정서를 무시하고 해방을 운운하는 논리가 미국식 사고에 물들어

있다. 다른 논제자를 무시하는 태도에서 그 그릇됨을 익히 읽는다.
정치적 경제적 기류에 편승해야지만 통일을 이루고 국익을 도모할 수 있는가?
우리의 당당함은 어디에 있는가?
이토록 국익만 운운하는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적인 태도는 어디로 부터 연유하는가?
대한의 대한의 의미마저 무색해진다.

우리의 깊은 정서의 미는 어디로 갔는가?
처마가 주던 멋스런 선
기와가 주던 숨은듯 한 색
한복이 주던 신비로운 선
한복이 주던 소담한 화려함은 어디로 사라지고 있는가?
그리고 존중스럽던 예의는 어디로 숨었는가?
우리의 음악은 왜 일상에서 즐거이 흘러나오지 못하는가?

정작 생활속에는 우린 없다.
온갖 정체불명의 갖가지 포장으로 우린 그저 선진국인양 착각에 젖어 있다.
선조들의 지혜는 어디에 있는가?

주체성 상실로 우리의 기성세대는 썩어가며 악취를 풍기고 있다.
아이들에게조차 당당함이 없는 기성세대들....
살기 힘들어 아득바득하던 때는 그래도 악취는 없었다.
이제 풍요를 조금 맞보기 시작하자 악취를 풍기며 썩어가고 있다.
이제 홍익인간의 정신조차 잃어가고 있다.
우리는 어디로 흘러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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