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방/사는얘기

눈이오면

로저김 2008. 4. 17. 00:59

 

 

이글은 마네트홈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눈이 오면 향수에 젖는 분들이 많죠.
비와 달리 눈은 포근함을 갖고 있으니까요.

요즘 도시인들은 눈이 오면 짜증내는 사람들 많아요.
매일 들어서는 높다란 아파트 처럼 누군가 사람의 마음에도 아파트 같은 벽을 많이
지어서 그런걸꺼예요.

눈이 오면 텅빈 들판에 나가고 싶어요.
고요하다 못해 적막하기까지 한 들판.
들판 가운데 낟가리나 허수아비 한두개가 서 있어도 좋구요.
그렇지만 들판은 쓸쓸하지 않아요.
적막함에 귀 기울이면
눈과 공기의 밀어가 들리니까요.
이렇게 눈 오는날 들판에 나가
우리 눈의 밀어를 들어볼까요?
* ^ ^ *

사각 사각 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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