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마네트홈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참 기쁘다.
주변을 둘러볼 때면 자식을 가슴에 묻은 어버이가 많고(우리집도 예외는 아니지만...)
어느날 전해오는 비운의 소리들...
한시도 걱정없는 현실
날마다 터져나오는 격정과 고통들.
그리고 살날에 대한 희망없는 시간들
이 속에 건강하시고 밝은 모습으로 정년을 맞이하시는 선생님이 계셔서 오늘 한없이 기쁘고 눈물난다.
무던한 고집의 38년교단을 건강하게 마무리하시는 선생님.
그날 우린 다시 까까머리 중학교 시절로 돌아갔다.
이제는 징그러울 정도로 커 버린(늘었나?) 우리들을 선생님은 단박에 알아보셨다.
식 도중 눈물을 닦으시는 선생님이 왜그리 아버지,어머니의 뒷모습과 같은지......
선생님 감사합니다.
오래도록 건강하세요.
이러한 선생님을 둔 난 무척 복 있는 사람이다.